공매도의 개념과 장단점

공매도가 2023.11.06 주식시장 개장 직후부터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공매도 금지는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유럽 재정 위기, 2020년 코로나 이후 한국 시장에서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그렇다면 공매도란 무엇이며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의 개념

공매도는 특정 주식을 미리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팔아서, 주가가 하락할 때 이를 이용해 이익을 얻으려는 투자 전략입니다. 주식을 미리 소유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빌린 주식을 팔아서 차후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주식을 싸게 사서 차익을 올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주가가 내려야 돈을 벌 수 있고 큰 자금력을 갖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투자방법입니다.  

 

공매도 장점

주식시장에서 거이 모든 사람들은 주가가 오르기를 원할 것입니다.  2020년 코로나 이후 주식시장은 매우 호황이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즉 공매도는 과열된 시장을 진정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적절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주가가 급상승하여 기업의 가치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투기를 억제하고 기업의 실제 가치에 맞는 정적 주가를 형성하게끔 도와줍니다. 

 

공매도 단점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유발합니다.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게 되면 매도하는 행위만으로도 주가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주가하락은 기업의 가치를 외곡 시킬 수도 있습니다.   공매도를 하는 사람이라면 주가가 하락을 해야 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주가 하락을 유발하는 불법행위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일반 주식과는 달리 공매도는 전산화가 되어 있지 않고 엑셀 등 수기로 작성하게 되어있습니다. 즉 공매도를 악용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매우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매도의 개념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공매도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공매도 금지는 한국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도 잃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을 우려하기도 합니다.  공매도 금지 기간 동안 한국 증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 갈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