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자동차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출퇴근 등 이동수단, 택배나 물류 업계 종사자라면 운송수단, 차박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휴식처처럼 어떤 공간의 수단으로 각각의 목적에 맞게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목적에 맞게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목적에 맞는 자동차를 제작하여 만든다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이러한 개념이 PBV입니다. 오늘은 PBV 개념과 관련주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PBV 개념
PBV는 Purpse Built Vehicle의 약자로 목적기반 모빌리티라고 합니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특정 산업, 기업에 대해 맞춤형 자동차를 뜻합니다. 즉 사용자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차를 말함. 예를 들어 레이 1인승 밴, 니로플러스를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기존 기업에서 제공하는 차를 우리의 목적에 맞춰서 구매하고 사용했습니다. 출퇴근 용이라면 모닝, 아반떼, 그랜저 등 세단을 선택했을 것이고, 차박을 좋아한다면 suv차량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PBV개념을 도입하면 처음부터 소비자의 목적에 맞춰 주문제작하여 활용성을 높인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PBV 관련주
기아
기아는 PBV산업을 핵심 사업으로 지정했으며 화성 PBV 신공장을 건설하여 연간 15만 대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2025년에는 PBV 첫 모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5년 만에 2024 CES에 참여해 PBV 5종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아의 기존 플랫폼 기반 PBV모델 니로 플러스가 있습니다. 기아는 25년 PBV전용 라인업을 양산 시작하여 30년까지 연간 30만 대 이상의 PBV를 판매해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트렉스
모트렉스는 오디오,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가 핵심 고객사이며 현대차, 기아차와 PBV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협력사입니다. 기아 PBV 모델 니로 플러스의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로 모트렉스가 선정되었습니다.
오늘은 PBV 개념과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고 전기차의 발전으로 자동차는 이동수단을 뛰어넘어 하나의 공간으로 진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공간의 활용으로 다양한 산업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가 미래에는 어떤 형식으로 변할지 생각해 보고 주식시장과 연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